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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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마당 속 일상

달리기?

화열검 2023. 7.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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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덥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공설운동장에 달리기를 하러 갔다.

정말 더운 날씨다... 체감상 36도는 되는 듯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뛰러 왔고,그 무리들속에

나도 있었다. 덥기전에는 거진 맨날 뛰러 갔다. 그치만 더운데 비까지 오니 더더욱 뛰러 갈 수가 없었다.

아무튼 달리기는 내인생에서 정말 중요하다.

 

중학교때는 학교에서 육상부를 했었다. 중학교2학년때까지 했었는데 단거리 선수였다.

장거리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단거리는 정말 자신있었다.

중학교1학년때는 무슨발굴대회를 나갔었는데, 육상으로 3등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치만 추억은 추억일뿐... 나중에 나이를 먹으니 단거리를 할 일이 없다.

오히려 장거리를 많이하게 됐고, 내몸은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매우 익숙해져버렸다.

 

물론 단거리를 못하는것은 아니다. 중2때는 그래도 100m를 12초10~20은 뛰었으니 말이다.

전국적인 기록에 비하면 그냥 중위권정도 되지만, 딱히 육상을 배운적도 없었을때니 잘나왔던 기록이다.

장거리는 1600m를 뛰곤 했었는데, 그대 그때 기록이 5분10초였나 5분20초였나 그랬던 것 같다.

크게 잘 뛰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은 100m가 13초는 나오려나 모르겠다. 장거리는 저기록보단 더 잘나오니 말이다.

 

달리기는 정말 몸에 좋은 것 같다. 일단 뛸때마다 하체가 튼실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엉덩이도 더욱 탄탄해지는 느낌이다. 나이먹으면 하체관리를 잘해야된다고 항상 강조하는게

뛸때마다 느껴진다.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는데 진짜 피곤했다. 폐를 많이 안쓰다보니 폐도 많이 수축해져 있었고, 종아리나 발바닥도

몽실해져서 뛸때 편하게 쿠션받침을 해주던 부위가 없어진 느낌이었다.

이제 더욱 더워지고 비는 안올 느낌인데, 자주자주 뛰어줘야겠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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