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Better than yesterday

마당/마당 속 일상

찐 폭염...

화열검 2023. 7. 29. 19:00
728x90
반응형
SMALL

출처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오늘은 토요일...

멋진 계획을 가지고 토요일을 보내려고 했는데, 우리집 창문에 오랫동안 붙어 있던 거미들이

메말라 죽어버렸다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죽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본게 얻그제 같은데... 그리고 살충제를 사려고 다이소를 방문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폭염에 거미들이 말라죽었다...

 

그치만 알을 깠는지, 어디 숨어있는지 확실한 건 모른다... 창문을 일단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다ㅋㅋㅋ

날씨가 그만큼 덥다는 징조다..

어제 차를 타니 차안 온도가 39도였다. 정말 찜통더위, 핸들과 봉대를 잡으니 그냥 터질것 같은 열기가 온전히

손가락으로 전달되서 죽는줄 알았다.

 

오늘은 그냥 모든 계획을 취소해버리고 집에 있기로 했다. 왜냐하면 어제의 그 더위가 오늘은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왜이렇게 날씨가 더워진걸까... 폭염이 지속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일단 제일 큰 이유는 지구온난화일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엘니뇨가 아닐까 한다..

 

엘니뇨란 차가운 페루 해류 속에 갑자기 따뜻한 바닷물이 들어오는 해류의 이상현상이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엄청난 피해가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한다...해안가는 습도가 엄청 올라가면서 더워지고, 내륙지방은 이런한 영향때문에 온도가 더욱 올라가면서 달궈지지않나 생각한다. 특히 대구같은 분지는 더더욱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 모든것이 정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폭염이 시작되었고, 장마 중간중간에도 엄청난 폭염이었다... 정말 짜증나는 날씨가 아닌가 싶다..대부분 지금 날씨에 에어컨 빵빵, 선풍기 빵빵하게 틀어두고 집에서 보낼 것이다. 배달음식도 엄청 발전해서 배달도 편안하게 시켜먹을 수 있고... 최고라면 최고일지도 모르겠지만, 최악이라면 정말 최악일 수 있다는 것이다..매년마다 폭염기간이 늘어나고 있고, 장마기간도 늘어나는 느낌이다.

 

정확히 해결방법은 아직 잘 모르지만, 그래도 다들 폭염 대비 잘하셔서 올 여름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마당 > 마당 속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기?  (0) 2023.07.31
어디서 자꾸 초파리가?  (0) 2023.07.30
저작권?  (0) 2023.07.28
스마트폰?  (0) 2023.07.27
스마트팜?  (0)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