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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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마당 속 일상

장마 ing...

화열검 2023. 7.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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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엄청난 폭염이었다가 갑자기 폭우?로 바꼈다.

물론 장마이기에 이해한다. 그치만 너무 변덕스러운 것 아닌가? 변덕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이정도면 동전으로 계산하다가 10원 모자라서 다시 동전을 받아내는 거랑 같은 느낌인데...

 

무튼 차라리 폭염보다는 폭우가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름을 별로 안 좋아하듯이,  차라리 겨울이 낫다. 왜냐하면 어제 포스터처럼 추우면 그냥 껴입으면 되기 때문...

장마도 마찬가지다. 시원하기 때문에 낫다는 거지 좋은 건 아니다.

폭우나 폭염이나 찝찝한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핸드폰이 물벼락을 맞아서 자칫 나가리될뻔 했다. 지붕에서 물방울이 아니라, 물한바가지가 내려오더라

ㅋㅋㅋㅋㅋㅋ지붕도 조심, 웅덩이도 조심 항상 조심조심해야지 길고 긴 실타래처럼 오래 살 수 있을듯하다.

그나저나 핸드폰도 갤럭시노트9인데 이번 참에 물벼락 맞고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까 싶은데,

또 돈지랄이라서 바꾸기는 싫다. 작동 잘되는데 갑자기 바꾸면 사치이지 않을까하고 또 생각한다.

어짜피 내가 보기엔 갤럭시노트9나 폴드4나 비슷비슷하게 느껴진다.

 

올해 장마는 매우 길다고 하는데, 계속 찝찝하게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해쨍쨍하게 뜨면 

또 물장구 치러 갈까 생각중이다. 34~35도 무더위에 집에 있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생

지금 시기가 물장구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장마를 잘 극복하기 위해선 직접 맞서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우산도 요새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우산이 아니라 괴상하게 생긴 이상한 우산들도 많이 나온 것을 우연히 보았다. 차탈때도 창문 앞쪽에서 갑자기 후루룩 접히는 이상한 우산도 보았고, 우산이 거꾸로 펴지는데 접을 때 물한방울 안떨어지게 하는 우산도 있더라...

 

무튼 장마도 우산과 비옷 등등으로 중무장을 잘해야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

우리 모두 올해 장마 이겨내기로 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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