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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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마당 속 일상

친구가 드디어...

화열검 2023. 6. 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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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중엔 시인이 한 명 있다. 그 친구를 중학교때부터 알았는데, 매일 같이 책을 읽고 또 읽었다.

나는 그 친구가 정말로 시인이 되길 바랬는데, 나중에 보니 시인으로 등단했더라ㅋㅋㅋ

마음을 간절히 쓰면 이루어 진다더니 정말로 이루어진것이었다.

 

아무튼, 그 친구는 시인을 하기 전부터 공무원을 준비했는데 매 번 낙방했다...

그것도 1~2점 차이로... 시험을 칠 때마다 떨어졌다고 친구들 단톡방에다 올리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정말 그 친구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랬는데, 얼마전에 붙었다

ㅋㅋㅋㅋ 마음을 또 간절히 쓰니까 이루어진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약 5년간 준비한 것 같다. 물론 나도 공무원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월급을 보니 진짜

너무 형편 없어서 걍 준비조차도 하지 않았는데, 그 친구는 떨어져도 떨어져도 계속 준비를 했다.

정말 근면성실한 아이였는데, 이번에 붙어서 애들끼리 모여서 청주에서 파티를 열기로 했다.

 

물론 내가 청주에 사는건 아니고, 친구들 중에 한명이 청주에 살아서 그냥 이번엔 청주에서 다 같이 모이기로 했다.

청주에 머가 유명한진 잘 모르겠지만, 각 고장마다 특색있는 전리품이나 음식이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볼 예정이고,

다들 너무 오랜만에 봐서 같이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깊은 이야기, 그리고 축하 파티이니 한번 신고식을 제대로 

해줄 예정이다.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비가 왕창 쏟아진다고 하니 걱정이다.

모두 찝찝하고 덥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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