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풍을 엄청 좋아한다. 왜냐하면 태풍을 보면 뭔가 엄청 신기하기 때문이다.
중앙에 있는 태풍의 눈은 바람조차 불지 않는데, 태풍 주변은 바람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 태풍의 눈에 들어간 사람의 영상을 보았다.
절대 그냥 걸어 들어가지도 않았고, 걸어서 들어갈 수도 없는 곳이다.
태풍의 바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 사람은 이상한 날아다니는 물체를 타고 들어갔다.
마치 소용돌이와 같은 느낌과 억센 소리가 함께들렸다.
해당 영상은 태풍은 아니고 태풍과 비슷한 허리케인인데 막 엄청 쌘것이 아니라서 비행기를 타고 태풍의 눈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내가 본 영상은 일반인이 바람이 엄청 불 때 태풍 안으로 일부러 빨려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직접 들어가는 거랑 빨려 들어가는 거랑은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오늘 내가 태풍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곧 태풍이 오기 때문이다.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고, 내일부터 태풍이 슬슬 올라온다고 뉴스로 들었다.
태풍도 지진처럼 규모가 있고, 강약이 천차만별이라고 들었다. 주로 우리나라로 오는 태풍은 필리핀 주변에서 만들어지며,
올라오면서 예측할 수 없는 경로이탈을 하는 경우도 많다.
태풍은 육지로 올라오면서 서서히 사라지거나, 아니면 바다방향으로 가다가 기압이 바뀌면 사라진다고 들었다.
내일오는 태풍의 이름은 '카눈'이라고 한다. 일단 경로는 저렇다고 하는데 확실하진 않다.
언제나 경로이탈은 생기기 때문에...
주의사항은 밖에서 걷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500mm 폭우가 쏟아지니까 이해한다.
기상청은 7일 오전 브리핑에서 “초속 35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카눈이 오늘 저녁 북서쪽으로 방향을 튼 뒤, 일본 가고시마를 동편에 두고 북진을 계속하면서 10일 오전 9시께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로 인해 9~11일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륙 시 카눈의 강도를 ‘강’ 수준으로 예상했다. 태풍 강도 ‘강’은 중심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으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이 걷기 힘든 정도의 매우 강한 바람과 ‘물폭탄’ 수준의 비가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곧 태풍이 상륙하는데, 특히 밖에 외출은 자제하시고 되도록이면 안에 계셔서 태풍도 함께 이겨내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