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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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마당 속 일상

요즈음 잠이...

화열검 2023. 8. 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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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요새 잠이 너무 많이온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운동하고, 씻고, 유튜브 올리고나서 오늘은 무엇을 적을까? 생각하면서

잠깐 침대에 누워있다가 그냥 자버린다...

어제도 이와 같은 경우이다...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새벽 3시 30분... 새벽에 올렸던 글처럼 다시 새벽감성에 젖어서 글 써볼까? 했지만

당일날 글이 아닌 다음날 글이 되어버린다...

나는 그냥 나의 신념을 지키고, 습관을 만들려고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

다른 목표는 없다 그냥 딱 저 두개!

그냥 하루에 저 두개만 이루면 블로그는 만족한다! 다만 다른 것들은 역시나 만족을 못하는 성격이다.

그냥 욕심 자체가 많아서 내가 내 목표를 달성해도 다시 더 높은 목표를 만들어버리고, 그것을 다시 달성해버리면

또 다시 더 높은 목표를 만들어버린다. 나에게 만족이란 없는 것 같다.

블로그는 만족한다처럼 말로만 만족이지.. 사실상 마음속으로는 만족감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

왜냐하면 두렵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걸로 만족해버리면 더 이상 내 자신이 성장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만족감을 가지지 않는 데, 어제 내가 자버렸으니... 완전 허탈한 느낌이다.

솔직히 오늘도 블로그에 손이 가지 않았다. 어제의 허탈감 때문에... 마구마구 직진하면서 잘 달리고 있는데

허무한 이유로 글을 적지 못하다니... 내 자신에게 화나고 또 화난다.

내가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사람인가? 고작 잠을 못이겨서 나와 한 약속인 블로그 글 2개를 적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매우 지배적이다. 물론 글 2개 못적을 수 있다. 매일매일 글 2개씩 어떻게 계속 적을 수 있나.. 나도 사람인데!

그치만 나와 한 약속이다. 물론 보상도 없고, 언제까지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도 장담하지 못한다.

매우 힘든 여정이고, 공휴일에도 적어야되고, 심지어 추석과 설날에도 적어야한다. 

 

그러나 나와의 한 약속이다! 내 인생의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고, 이런 과정이 발판이 되면 기초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고, 이런 고됨을 미리 겪어봤기에 힘듬을 겪어봤기에 이후에는 이런 육체적인 고통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나는 달린다.

무엇이든 다 그런 것 같다. 제일 힘들지만 돈은 얼마 안주는 노가다.. 그 다음으로 일은 많지만 육체적으로는 좀 덜 고된 회사원.. 그 다음으로 육체적으로는 매우 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머리 아픈 영업사원, 영업본부장...

마지막으로 육체적으로는 1도 힘들지 않지만, 회사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야되는 부담감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사장...

나는 결국 육체적인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첫걸음을 하는 중이다.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의 첫걸음이기에 내가 이후에 할 모든 부업의 기초가 될 것이고, 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이상한 소리를 적어보았다. 그치만 어제의 나에게 너무 화가나고 짜증난다.

그러기에 좀 더 정신을 똑바로 잡고 블로그를 적고자 한다.

물론 진짜 큰 일이 있거나 해외여행을 가서 못적을 수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지만...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기간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제는 잠을 푹자서 매우 개운하므로, 얼른 블로그를 적고 밖에 뛰고 올 생각이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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