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Better than yesterday

마당/마당 속 일상

팔씨름?

화열검 2023. 8. 29. 20:41
728x90
반응형
SMALL

출처 coresports

 

나는 팔씨름을 매우매우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어릴적부터 팔씨름을 해왔고, 거의 진 적이 없는 것 같다!

팔씨름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그냥 일반인보다는 확실히 쌔고, 선수급까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팔씨름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팔씨름 체육관을 찾아본 적도 있다.

우리나라는 외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팔씨름체육관도 있고, 팔씨름선수도 있고 팔씨름대회도 자주 열린다.

솔직히 어디서 열리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대회 같은 것은 실비스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찾아볼 수 있다.

매년마다 국가대표선발전도 하고 체급대회, 배틀암 등등 이것저것 많이 하니까 혹시나

팔씨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백성열, 홍지승, 주민경, 지현민 선수 등등 매우 많은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2010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나 개인채널을 통해서 많이 찾아보고

영상으로 기술을 배운 적이 있다. 사실 직접가서 배우는 게 좋기는 하지만 아직은 어설프기도 하고, 훈련루틴도 솔직히 잘 몰라서 그냥 되는대로 전완, 이두, 삼두를 번갈아한다. 온몸을 쓰는 운동이지만 등이나 이런건 헬스장을 가거나 철봉을 찾아야 하는데 그건 자주 못하니 날을 잡아서 공설운동장에 있는 헬스장을 가거나 초등학교에 있는 철봉을 하러 간다.

무튼, 요근래 들어서 이 선수들이 방송을 통해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고 있고 전업이 아니다 보니까 팔씨름으로는 솔직히 

잘 벌지는 못하는데 이런 방송이나 작은 대회들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나다 보니 기분이 좋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에 팔씨름을 배우고 선수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싶지만 아직은 개인적으로 할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 경제적으로도 좀 안정이 되고, 여러모로 개인적인 일도 안정이 되면 그 때 하고 싶다.

 

오늘 진짜로 이 글을 적게 된 이유는 해외선수 devon laratt 때문이다. 솔직히 한국선수는 홍지승, 백성열, 김보현, 심재원, 김도훈 선수 밖에 몰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선수들을 통해서 한국선수가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 팔씨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무튼 devon laratt 선수는 정말 세계 팔씨름 천재가 아닌가 싶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최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었고, denis나 levan같은 초사기급 선수외엔 대부분 이겼다고 보면 된다. 요즘 뜨는 ermes gasparini 선수는 엄청난 급부상과 함께 현재 부상을 당한 levan 자리에 있다. levan은 현재 양팔 세계 챔피언인데 예전에 있었던 east vs west 경기에서 gasparini 선수가 levan을 상대로 잘 벼텨내었다. 비록 졌지만... 

근데 devon과 levan이 한경기에서 devon은 levan에게 그냥 1초만에 경기를 내주었고 6-0으로 완패하였다. 

8월26일 열린 east vs west champion 경기에서 devon과 gasparini가 배틀을 했었는데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

 

 

 

팔씨름에 대해 정말 관심이 있고, 사랑한다면 devon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정말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는데 이변을 만들어냈고 gasparini는 참패를 당했다.

솔직히 devon이 질 줄 알았는데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졌고 devon은 정말 천재구나! 연구를 엄청나게 많이 했구나!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계속해서 devon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말 대단한 팔씨름선수들이 많다.

존블젱크, 비탈리, 프루드닉, 데니스 등등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devon을 제일 좋아한다.

나중에 정말 시간이 된다면 devon이 사는 곳에 가서 devon에게 팔씨름을 배우고 같이 팔씨름도 해보고 싶다.

오늘은 devon이 세계챔피언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팔씨름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았다.

팔씨름에 대해 전혀 관심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마당 > 마당 속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  (0) 2023.09.02
요즈음 잠이...  (0) 2023.08.31
에드센스 광고...  (0) 2023.08.28
새벽같은 아침  (4) 2023.08.27
카레?  (0)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