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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마당 속 일상

카레?

화열검 2023. 8. 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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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카레는 정말 나의 인생 음식이다. 카레가 없었으면 몇 년간 밥을 심심하게 먹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돈다.

그냥 카레라는 단어부터 시작해서 카레의 색감, 냄새, 맛 모든게 다 좋다.

카레를 만들어준 인도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인도 전통 음식이다 보니 아마도 인도를 가면 많은 사람들이

카레를 먹지않을까 싶다. 요즘은 많이 개량되고 발전해서 각 나라별로 특색있는 카레가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특이한 카레가 정말 많다. 

 

내가 먹은 카레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일본에서 먹은 카레이다.

일본 카레는 일반적인 카레와는 달리 색이 많이 찐하고, 걸죽해서 밥이랑 찰떡 궁합니다.

그래서 항상 카레랑 밥을 비벼먹다가, 밥이랑 카레가 번갈아가면서 모자란다.

그럴때마다 항상 번갈아가면서 리필을 해준다. 그정도로 찰떡 궁합인데 맛도 예술이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사람에게는 낮은 단계로 해서 아기 입맛에 맞게 주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매운 것을 엄청 잘 먹는사람에게는 청양 고추보다 맵게 해서 입에 불이 날 정도로 만들어 준다.

 

집에서는 아주아주 가끔 고형카레나 분말카레를 사서 먹는데, 이렇게 카레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 돈이 왕창 들어간다.

각종 야채부터 시작해서 고기, 올리브유 등등... 

분명 만들어먹으면 내가 직접 재료를 선별해서 넣고, 이상한 물질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어찌보면 이것도 친환경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엄선된 재료만 넣어서 내가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데...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한 3~4번 퍼먹으면 다 없어진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밥, 카레를 번갈아서 먹으면 그냥 순삭이다.. 

무튼, 그것도 그렇고 가성비가 너무 없기 때문에 나는 그냥 3분카레 40~50개 박스묶음 되어 있는 것을 산다.

매우 가성비가 뛰어나고 맛도 보장 되어 있다. 어짜피 밥, 카레에다가 닭가슴살을 넣어 먹으니

거진 매일매일 허기질 때 먹으면 완벽한 맛이다. 물론, 영양은 보장 못한다.

오뚜기에서 찍어낸 카레다 보니 맛은 있지만... 싼만큼 영양은 포기해야되니... 그래서 닭가슴살로 대충 영양을

보충해주는 의미로 합리화 시킨다. 무튼 이제 점심시간이고 나는 다시 카레모험을 떠나려고 한다.

 

정말 카레는 흠잡을 것이 없다. 허기진 만큼 카레가 내 허기를 완벽히 채워줄거라고 생각한다.

모두 맛있는 음식 드시고, 카레에 빠진 저를 굳이 구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진 몇년동안 먹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즐거운 토요일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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