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Better than yesterday

마당/마당 속 일상

글?

화열검 2023. 8. 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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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얼룩소

 

나는 매일마다 블로그에 글을 2개씩 적지만 두개다 조금씩 느낌이 다르다.

일상에 적는 나의 글은 내 생각과 위키에서 적은 설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처음 일상을 적을 때는 진짜 나의 일상와 내가 하루동안 뭘했는지, 그리고 어떤 것을 생각하고 느꼈는지를 적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기형식의 글을 적었는데, 어찌된건지 언제부턴가 내 글은 점점 설명형식의 글로 바뀌어갔다.

일상이든 상식이든 그냥 남들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 글로 변모한 것이다.

이게 참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나는 정말 일상을 적고 싶은데, 솔직히 지역이 지역이다 보니 문화 시설도 그렇고

딱히 할게 없다. 그래서 월,화,수,목,금,토,일이 지나고 다음 주가 되면 거의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소재도 많이 없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설명으로 넘어간게 아닌가 싶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어떤 주제로 적을까 매번 고민한다. 이게 블로그 글이 150개가 넘어가다보니 정말 소재찾기가 힘들다.

그래도 항상 생각을 비우고 다시 한번 생각을 채워본다. 그렇게 하면 머릿속에 뭔가 반짝이는게 있는데 

전날에 주제랑 연관이 있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연관이 없는 신선한 소재가 생각나곤 한다.

그러면 당장에 메모장에 적어둔다. 왜냐하면 또 다른걸 하다보면 금새 까먹어버리기 때문이다.

 

아무튼 일상과 상식을 전혀 다른 주제로 적으려고 노력을 많이했지만, 어찌보면 주제를 다르게 하면 하루에 다른 주제를

매번 2개씩 생각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간 힘든일이 아닐 수가 없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봐도 하나의 목적을 가진

블로그들이 꽤나 된다. 그들은 거기에 대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일상과 연관지어서 적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다 보니 굳이 정보성 글이 아니더라도 일상처럼 적어도 되고, 가끔 과거에 알려진 정보를 가진 글을 적어도 되고, 뉴스와 관련해서 최신 정보를 적어도 되니 약간 유연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뭐... 일단 에드센스를 받으려고 하다 보니

일단 글을 많이 적게 되고, 카테고리는 2가지만 해서 운영하는게 받기 수월하다고 해서 일단은 2가지만 하고 계속 올리고 있는 중이다. 벌써 반려를 2번이나 했으니 곧 삼세번이니 만큼 될거라 굳게 믿고 있으니... 그때 쯤 되면 아마도 카테고리가

약간 바뀌고 다른 방향성을 띈 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 아닐 수도 있고... 내가 블로그만 하고 사는게 아니다 보니 일단은

최대한 블로그 적는 것을 내 습관과 버릇으로 만들려고 매우매우 노력중이다. 어찌보면 내 자산이고 내 보물이고 과거의 추억이 될 것이고, 기록물이기 때문에 언제 돌려봐도 괜찮은 무언가가 될 것이다. 

정말 하루에 글을 2개씩 적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을 나는 현재 두달 반동안 하고 있고 다른 블로그만 봐도 하루에 한개 아니면 일주일에 2~3개씩 올리는 느낌이다. 왜냐하면 쉽게 지치지 않게 하기위해서, 그리고 다른 변수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넉넉하게 잡아 두는 것 같다. 내 블로그가 조금 더 크게 된다면 먹는 것도 또한 좋아하니 먹방 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

정말 미래에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내 글은 정보성+설명을 띈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방향을 바꾸기 힘들다.

조금씩 조금씩 소설도 써보고, 시도 써보고 논문, 강연, 에세이, 기사 등도 시도해볼 예정이다.

 

아무튼 이 글은 정말 바바바박 적었다. 오랜만에 설명이 아니다 보니 뭔가 뻥 뚫린 느낌이다.

가끔씩 진짜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우주의 중앙, 보이드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금 내 인생과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글을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워진 생각을 채우면서 적고 있다.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밤 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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