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상한 생각을 해보았다. 과자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물론 내가 맛있어 해야하는 과자를 먹어야 맛있지만... 맛없는 과자는 맛없다. 대부분의 과자는 소금이 많고 짜다. 물론 달콤한 과자들도 엄청나게 많다. 그치만 나는 소금이 있는 과자가 맛있다. 예를 들면 포카칩, 스윙칩 이런 종류들이다. 나는 과자를 사면 그날 바로 다 먹어버린다. 과자를 살 때는 매우매우 배가 고프기 때문에, 얼른 먹고 싶어서 내 눈에 들어오는 맛난 과자들을 왕창 골라버린다. 운동을 해서 좀 거슬리긴 하지만, 과자를 고를 때는 자기합리화를 오지게 해버린다. "과자를 먹고, 팔굽혀펴기 100개를 더해야지"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치만, 나는 이 모든 약속들을 지킨다. 왜냐하면 과자가 맛있기 때문이다. 맛이 없으면 하기도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