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멋진 계획을 가지고 토요일을 보내려고 했는데, 우리집 창문에 오랫동안 붙어 있던 거미들이 메말라 죽어버렸다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죽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본게 얻그제 같은데... 그리고 살충제를 사려고 다이소를 방문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폭염에 거미들이 말라죽었다... 그치만 알을 깠는지, 어디 숨어있는지 확실한 건 모른다... 창문을 일단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다ㅋㅋㅋ 날씨가 그만큼 덥다는 징조다.. 어제 차를 타니 차안 온도가 39도였다. 정말 찜통더위, 핸들과 봉대를 잡으니 그냥 터질것 같은 열기가 온전히 손가락으로 전달되서 죽는줄 알았다. 오늘은 그냥 모든 계획을 취소해버리고 집에 있기로 했다. 왜냐하면 어제의 그 더위가 오늘은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