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이란 외국인이 한 나라에 영구히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갖고있는 주민등록증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 영주권이라는건 아무에게나 발급되는것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 이민을 갈때 어떤 방법으로 가야할지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영주권 중에서도 한국국적을 유지하면서 신청할 수 있는 F5비자(영주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F5비자는 뭔가요?
F5비자는 영주권 비자입니다. 즉 국적은 여전히 한국이지만 해당 국가에 일정기간 이상 체류하면 시민권과 같은 효력을 가지는 비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다른점은 평생동안 계속해서 살 수 있는 조건부 영주권이기 때문에 기간 내에 반드시 본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점이에요. 만약 정해진 기간내에 돌아가지 않으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어 강제추방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사람이면 무조건 받을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F5비자 역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우선 자신이 왜 굳이 특정국가에 가서 살아야하는지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들을 제출해야 해요. 또한 경제능력 및 범죄기록 등 여러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자격요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받는건가요?
대표적으로는 취업이민 또는 결혼이민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투자이민, 기업투자, 기술창업, 특별공로 등등 매우 다양한 사유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에서의 사업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미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럴경우 E-2비자 대신 F5비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영주권 제도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고 절차도 복잡하지만 그만큼 혜택도 많고 안정적이어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주권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취득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