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상은 역시나 헬요일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달려있다.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하늘을 보니 역시나 먹구름이 뭉게뭉게하였고, 비가 주르륵주르륵 내렸다. 나는 재빠르게 차에 타고 와이퍼를 켰다. 주말에 발수코팅을 잘못해서 앞유리창만 빼고, 나머진 무슨 모래지옥에 있는 모래가 슬슬 내려오는 광경을 보고 말았다. 유막제거를 하고 발수코팅을 해야하는데, 발수코팅만 해버려서 이상한 무늬가 생겨버렸다. 뭐... 유막제거를 다시하고 하면 되니까라는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나는 그냥 차를 타고 출근을 해버렸다. 아침부터 엄청나게 퍼뭇는 비 때문에 나는 정신없이 차를 타고 출근하였다. 어지간하게 느리게 가는 차들 때문에... 흔히들 안전불감증이라고들 한다. 특히 SM시리즈, QM6를 탄 어르신들은 매우 천천히 가니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