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이다. 영업본부장이 장마인데도 영업을 하고 돌아다녀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더 많이 가져오는 영업물량 때문에 오늘 정말 처리하기 까다로웠다. 매번 이런식이다 영업본부장은... 잘 나가는 성수기때도 많이 들고오고, 잘 안나가는 비수기때도 많이 들고온다. 근데 본인에게 인센티브는 없다. 회사에 그냥 충성하고 모든 것을 봉사한다. 본인에게 돌아오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회사에 충성을 할까?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안하면 짤린다 짤린다 항상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매출1등인데 누가 짜르겠냐 이말이다. 혼자 안전불감증이 걸린채로 두려움에 휩싸여서 안절부절이다. 나는 사람 뒷담화하기 정말 싫어하지만, 이사람은 정말 해도해도 까도까도 계속 나온다. 정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