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당/마당 속 상식

지구를 살리는 에코 휴가, 제로 웨이스트 여행 팁

by 화열검 2023. 7. 5.
반응형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노력에서부터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여행 방법 및 관련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행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거해서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국내 관광객이라면 대부분 지역별 쓰레기 분리수거함 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해외관광객이라면 현지 규정에 따라 해당 국가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거나 호텔 내 비치된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하도록 하자.

 


친환경 여행 시 챙겨야 하는 물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먼저 개인용 텀블러나 물병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한 숙소 예약 시 무료 어메니티 대신 칫솔·치약 세트, 샴푸·린스·바디워시 등 욕실용품을 직접 준비한다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만약 불가피하게 짐을 줄여야 한다면 최대한 부피가 작고 가벼운 용품 위주로 챙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건 같은 경우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면 소재 타월을 챙기거나 휴대용 접이식 수건을 가져가는 것이 좋고, 의류 역시 되도록이면 가볍고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기고, 입었던 옷은 가방에 담아오는 것이 좋다.

 


에코백 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최근엔 다양한 형태의 다회용 백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리유즈백(Reuse Bag)이라는 이름의 재활용 쇼핑백이 있다. 종이박스처럼 생긴 모양새지만 내부는 비닐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되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현재 서울시 공공시설인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오늘은 제로 웨이스트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끝엔 항상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중요한데, 모두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통해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많이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