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오늘은 일을 늦게 마쳐버려서 영어공부를 못할뻔 했지만 이라는 소리부터 적고 앉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이나 컴퓨터앞에 앉아서 멍때릴 시간은 있는데 왜 이런 변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변명을 미래에 할 것 같아서 냅따 영어책을 펴서 영어공부를 해버렸다ㅎㅎㅎ
오늘 내가 공부한 것은 "영어단어"이다.
영어문법이나 독해, 작문이 아니라 그냥 10분동안 영어단어를 보는것이었다.
일단 영어단어의 주제는 "비즈니스 계약" 과 관계가 되는 내용이었다.
한번 보도록 하자.
지루하면 바로 꺼도 된다.
오늘 내가 공부한 단어들은 proposal / alliance / stipulation / term /compromise / negotiation / agreement / deadlock / review / contract / signature / originally / direction / initially / expire / collaborate / dedicate / revised / imperative / cooperatively / commission / omit / conflict / renew / proficient / confidentiality / dispute / objection / define / impression / security / option / proceed / modify / narrow / bid / settle / terminate / challenging / foundation / pending 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과거에 공부한 적이 있던 터라, 눈에 빠르게 들어왔다.
우선 처음에 단어를 볼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빠르게 단어와 뜻을 보고 관련된 예제 문장을 말하면서
해석이 되든 안되든 그냥 넘어간다. 그렇게 계속 할 분량만큼 넘어간다.
오늘도 그랬다 하하하! 그래서 머리 속에 남는게 없다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예전엔 한 챕터만 10번씩 계속 봤던 것 같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나는 이 단어들을 1번 밖에 볼 수 없었다.
내일은 15분동안 해볼 예정이다. 물론 10분동안 해서 2번 볼 수 있다면 다행이고 머리속에 좀 들어오겠지만...
한파트를 10분하고 다음날 15분 또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나는 과거에 공부할 때 망각 곡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남아있는 감소의 정도를 말하는 가설)을 아주 신경 쓰며
공부했다. 망각 곡선은 바로 이것이다.
이건 매우 중요하다. 오늘 내가 10분을 했으니 다음날 복습을 한다면 과연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물론 처음 10분을 하기전에도 기억에 남아있었다. 왜냐하면 매우매우 많이 복습을 하였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을 아주 신경을 쓰고 있다니.. 나는 참 과학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나보다ㅋㅋㅋㅋ
무튼 초반엔 공부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 무엇을 어떻게 했고, 내가 생각나는 건 이거고 안나는건 이거다를
중점적으로 적고 어느정도 틀이 잡히고 나면 본격적으로 나의 공부 여정을 기록할 예정이다.
물론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을 따라가면서 말이다.
내일도 같은 파트를 또 보면서 기록 할 것이다.
내일 다시 해보자.
오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