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열검 2023. 9. 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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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ady Kids

 

지진... 정말 무서운 자연재해중 하나이다... 오늘 갑자기 지진이 생각나서 또 내 생각을 끄적여본다.

지진은 땅이 흔들리는 매우 무서운 자연현상이다. 다른 무서운 자연현상도 많지만, 지진은 정말 직접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더더욱 무섭다고 볼 수 있다. 태풍이나 번개나 화산폭발 같은 것은 직접적으로 솔직히 안느껴진다.

태풍이 불면 비랑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비랑 바람이 부는구나! 하고 태풍이라는 단어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번개도 마찬가지다. 내가 번개를 맞을 확률은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기 때문에... 정말 체감하기 힘들다.

만약 체감 하셨다면 이미 저세상에 가 계실지도 모른다.. 화산 폭발도 그렇다. 화산이 폭발했다하면 화산재랑 공기 중에

오염이 가장 먼저 일어나서 화산이라는 생각도 솔직히 나지 않는다. 화산을 직접 체감하려면 화산분화구 속으로 들어가야 진정한 체험이지... 솔직히 아직까진 아무도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다.

 

무튼 나머지 자연재해랑 비교하면 지진이 직접적인 피해가 제일 크고, 가장 강력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나는 살면서 지진을 두번 느껴봤다. 하나는 한국에서.. 하나는 일본에서!

10살쯤에 집 책장에 꽂혀진 책을 빼고 있는데, 분명 나는 정면을 응시했지만 책장이 순식간에 기울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분명 중심을 잡고 있었지만 그 중심이 순식간에 흐트러져서 멀미가 나올 뻔한 순간이 있었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고, 이것은 뉴스에 보고되지는 않았다. 한 10초정도 됐던 것같다...

뉴스를 보니 이런 찰나의 지진은 한국에 몇천번정도 있다고 했다. 그치만 아무런 피해는 없는...

아무튼 10살쯤에 정말 당황했고, 웃긴건 그 때 부모님은 외출하셨던 때였다. 나는 지진대피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였고 만약 10초가 아닌 20초의 지진이나 여진이었다면, 책장이 엎어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일은 알수 없는 것이니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나면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되는 게 1순위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하나는 일본에서인데, 내가 20살때 친구들이랑 일본을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호텔 숙소에서 친구들이랑 맛있는 음식이랑 술을 먹고 있었다. 그냥 이런저런 술게임을 하고 있는데 클레오파트라라는 게임을 하고 있던 도중에 친구의 클라이막스 클레오파트라가 진행되는 순간 호텔 전체가 크게 흔들렸었다... 우리는 어안이 벙벙했고, 친구들이 하나같이 나는 오늘 이후로 사자후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진짜 이게 뭔일이고? 하면서 모두들 당황했는데 이 때의 지진은 찰나였지만 매우 강력했었던 걸로 뉴스에 보도되었던 기억이 있다.

지진하면 저 두개의 사건이 제일 기억에 남고 이외에는 지진을 겪은 적은 없다.

앞으로도 모를 일이지만 항상 대피를 잘해서 살아남아야지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 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무튼 오늘은 지진에 대한 생각을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무서운 지진...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항상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각 대피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아서 모두들 자연재해 특히, 지진은 꼭 이겨내도록 해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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